내담자의 동의를 받고 게재 합니다
12회기 가족상담 후에 추가 진행중인 가족의 성인 자녀가 작성하신 후기 입니다.
언제 끝날 지 모를 가족의 두려움과 결혼 후 동생들이 덜 상처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담을 선택했어요. 상담 과정에서는 상담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1:1 대화에서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엄마가 더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띄고, 아빠는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입니다. '가짜' 가족에서 '진짜' 가족으로 나아가는 기분이에요.
가족 상담은 자녀들의 중점이 맞춰지는 것은 좋지만, 결국에는 뿌리와 본질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의 상처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족끼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대화하며 공감하며 슬프고, 즐겁고, 격려해주는 말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속 깊은 감정을 회복하고 서로를 더 격려하는 모습, 칭찬과 따뜻한 말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부모님의 감정이 허물이 지지 않으면 지난 시간들이 다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빠가 상담에서 배운대로, 마음으로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가족에게 마음을 향하고 가정이 완전하고, 교회임을 알아주시고 가족에게 더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상담을 통해 부모님이 서로를 용서하고 진짜 부부의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