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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상담] "아이 문제의 90%이상이 해결되었습니다"
하이브가족상담센터 조회수:927 112.168.69.153
2021-09-07 16:48:52

상담진행: 남동우 소장

상담회기: 17회

 

상담에 오게 된 계기는 6살 딸의 틱과 유치원 적응 문제 때문입니다. 저 혼자서 지난 1년간 노력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었습니다. 딸의 틱 그것이 그때는 가장 큰 문제였어요. 틱이 발현 된 건 1년이 더 되었고, 그때 한참 이곳저것 상담을 알아보다 서천석 선생님의 오디오 클립을 들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된다고 굳게 믿었어요. 그렇게 1년간 아이와 집에서 함께 지내고 같이 놀러 다니며 지냈지만 강도는 약해 졌지만 여전히 틱증상이 남아 있었고 말끔하게 사라지지 않았어요. 새 학기가 시작 되면서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데 다시 매달리며 우는 아이를 보며 더 이상 내가 못 견디겠는 순간에 무작정 소장님께 전화를 했어요. 소장님이라면 뭔가 저에게 해결책을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정말 더는 내가 못 견디게 힘든 순간 이었어요.

상담결과 증상의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알고 좌절했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의 딸은 그전보다 더 잘 자기표현을 하고 나에게 투정도 잘 부려요. 가끔은 말도 안 되는 것에 화를 내기도 해요. 그런 것들을 예전 같으면 같이 싸우는 식으로 받아 쳤을 텐데. 기다려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대화를 통해 풀고 나니 나도 뿌듯하고 서로 좋았답니다. 딸도 그런 나에게 “엄마가 그렇게 얘기해 줘서 고마워”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항상 그렇지는 못하지만 항상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소리 지르고 싶을 때는 그냥 잠시 화장실을 가기도 합니다. 상담 과정에서 좋았던 점은 힘들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하며 충분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그 이야기를 떠올리면 상담 전의 힘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 결과 아이 문제의 90%이상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이 문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부부 사이의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된 것 같고 남편과 육아 방식에 대해서도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상담이 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앞으로는 남편과 아이와 잘 지내길 바라고, 제가 감정적이지 않게 스스로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