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의 동의를 받고 게재 합니다
(K 부부의 아내. 가족이 12회기 진행. 진행자: 남동우 소장)
남편의 폭언과 다혈질의 성격,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아서 저랑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제권조차 남편이 다 관리해서 주 양육자이며
엄마인 저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마치 가정부 같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많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도대체 남편은 무슨 생각인지, 고쳐나갈 수 있는지,
우리의 가정이 정상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서 (상담센터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상담을)처음 해보는 것이고, 워낙 남편이 의심도 많고
까다로워서, 떨림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막상 횟수가 지날수록 남편이 아이들과 저에게 대하는 말투,
행동들이 개선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했던 건 아이들의 상처가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심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고,
경제권도 (남편이)저를 믿고 조금씩 넘겨주고
있어서 저 또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의 바람은 지금처럼 남편이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훈육하면 좋겠고,
저에게도 또한 아내답게 인정해주고,
대해주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