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의 동의를 받고 게재 합니다
*상담 : 남동우 소장
*회기 : 8회
*H가족 중 어머니의 후기입니다.
상담 받기 전 우리 가족은 같이 만나면 왠지 편안하지 않고 서로 눈치를 보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들과의 관계에서 아들이 화내는 일이 종종 있었고 아들이 아들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고. 아들이 사람들과 인사하고 소통하는 것에도 문제를 보여서 매일 머릿속에 아들 걱정 뿐이었습니다. 이런 아들과 정말 소통하고 싶은 차에 지인의 소개로 상담 센터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엄마인 제가 아들보다 너무 앞서서 생각한 게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아들이 말하기를 자신은 극단적으로 생각 한 것이 아니라고 얘기해줄 때 가슴에 무엇인가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알아서 다 해주면 다 괜찮아 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우리 아들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상담을 받고 나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전에는 아들에게 전화를 하던지 할 때 불안하고 겁나서 마음을 가다듬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이제는 아들 눈을 보고 얘기할 수 있어요. 아들이 전과 다르게 제가 말을 걸면 대답을 많이 잘 해줘요. 이젠 아들 눈치를 안 봐요.
아들이 동생 결혼식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가족 간에 소통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요즘 아들이 웃음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제 머리와 가슴에 큰 바위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